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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경남•STX•태평양 연말 종심제 실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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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9 07:00:18   폰트크기 변경      

경남기업, STX건설, 태평양개발 등 3개 건설사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LH는 18일 종심제 방식으로 집행한 아파트 건설공사 3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완료하고 이들 건설사가 대표사로 나선 3개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사로 선정ㆍ통보했다.

경남기업은 ‘광양와우 A-2BL 및 광양중동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를  예정가격 대비 80.259%인 487억2378만7000원을 적어내 가져갔다. 경남기업은 이 공사에서 50%의 지분을 확보하고 파인건설(대전ㆍ대표 이관근, 35%), ㈜동화(전남ㆍ정영환, 15%) 등과 팀을 꾸렸다.

경남기업이 종심제 대상공사를 수주한 것은 올초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간 건설공사 8공구’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LH의 종합심사 중인 또다른 종심제 대상공사에서 1순위에 올라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내년에도 LH, 한국도로공사 등 건축ㆍ토목 발주기관의  문을  적극 두드려 수주고를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TX건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3-3M2BL 아파트 건설공사 11공구’를  예가 대비 77.281%인 510억6719만원을 투찰해 수주했다. STX건설은 이 공사에서 50% 지분을 확보하고 정인종합건설(경남ㆍ대표 박태훈, 20%), 한백종합건설(전북ㆍ대표 이진일, 10%), 장벽종합건설(세종ㆍ대표 김헌영, 11%), 삼화토건(세종ㆍ대표 김진용, 9%)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STX건설은 최근 LH의 종심제 대상공사인 ‘진천광혜원2 1BL 및 제천청전 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를 가져간 후, 이 공사까지 가져가는 겹겹사를 맞았다. STX건설 관계자는 “LH의 종심제 대상공사 2건 수주를 끝으로  공공건설 부문 수주전은 막을 내렸다. 내년에도 공공건설 부문에서 더 큰 수확을 거두기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평양개발은 ‘아산탕정 2-A7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를  예가 대비 76.404%인 470억3416만5047원을 써내 수주했다. 태평양개발은 이 공사에서 50% 지분을 확보하고 일신건영(경기ㆍ대표 조태성, 30%), 흥진건설(충남ㆍ대표 김연갑, 2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태평양개발은 이 공사를 통해 올해  종심제 대상공사의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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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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