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종합시장 시장재건축 조감도 |
일신건영이 서울 강남구 논현종합시장 시장재건축 정비사업을 따냈다.
일신건영은 지난 18일 논현종합시장 시장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지지 속에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논현종합시장 시장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27-4번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40년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논현종합시장은 1970년대 후반 논현동 일대 유일한 상설재래시장으로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던 곳이다.
그러나 주변 강남 일대의 개발로 상권이 점차 축소화돼 2009년부터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논현종합시장은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판매시설과 부대 복리시설, 지상 4층부터는 전용면적 17㎡∼37㎡의 공동주택인 도시형 생활주택 99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착공 목표는 오는 2020년 10월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7호선 학동역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일신건영 관계자는 “시공사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조합원과 합심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신건영는 작년 6월 부천시 괴안동 광한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올해 상반기 착공 및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양평, 여주, 이천, 평택 등에서 총 37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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