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 전국 7천여 가구 분양… 투자자 관심 끄는 단지는?
10월 마지막 주 전국 7천여 가구 분양… 투자자 관심 끄는 단지는?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10.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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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견본주택 개관… 경기 평택 '포레나 평택화양' 알짜 단지로 주목

최근 좋은 분위기의 평택 부동산 시장, 화양지구 미래가치 등 장점 多
포레나 평택화양 조감도.
포레나 평택화양 조감도.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전국에서 총 7,89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총 14곳(사전청약 포함)으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263가구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 화양지구 '포레나 평택화양' 등 2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견본주택을 여는 '포레나 평택화양'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및 대출 등의 문턱이 낮다. 여기에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전액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은 최근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조정기 속에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은 최근 1년 동안(2021년 10월~2022년 9월) 경기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인 1만 5,669명의 인구가 순유입됐다. 인구 증가를 바탕으로 평택은 인구 100만 도시인 고양, 수원을 제치고 올해 경기도 내 아파트 매매거래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평택시는 전국적으로 미분양 증가세에도 선방 중이다. 평택 미분양 가구 수는 3월 415가구에서 8월 27가구까지 빠르게 감소했다. 특히 지난 2월 화양지구에서 분양 스타트를 끊은 일신건영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1,000가구를 훌쩍 넘긴 총 1,468가구가 최근 단기간에 모든 가구가 주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기조가 이어지면서 분양 시장에서도 이른바 '알짜' 단지로 쏠림 현상이 확인된다"며 "평택에서 분양하는 '포레나 평택화양'의 경우 화양지구 최중심 입지, 높은 미래가치 등 장점이 다양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